[ 긴급 ] 의성 산불과 태양광 발전소 소실
지난 몇일 감기로 업무 및 활동을 전혀 못했습니다.
다들 감기조심 하시고 오늘은 최근 산불과 관련하여 피해를 입은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산불 피해 현황
의성 산불은 2025년 3월 22일 오전 11시 24분경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시작되어 3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진화율은 70%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전체 화선 133.9km 중 38.7km는 아직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주요 피해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산림 피해 면적: 6,861ha (추정)
- 주민 대피: 709명4
- 시설물 피해: 116채
태양광 발전소 피해
산불로 인해 의성군 점곡면의 태양광발전 시설에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태양광 모듈 5,500개 소실
- 변압기 등 전기설비 피해
- 시간당 1MW(메가와트) 전력 생산 능력 상실
피해를 입은 태양광발전 시설은 24일 오전 기준 작동이 완전히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태양광 모듈이 설치된 산비탈은 산불의 흔적으로 새카맣게 변했습니다.
산불 확산 요인
이번 산불의 주요 확산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 강한 바람: 최대 초속 15m의 강풍으로 인해 불길이 빠르게 번졌습니다.
- 건조한 날씨: 지속된 건조 특보로 산불 위험이 높았습니다.
- 지형적 요인: 산 능선을 따라 불길이 집중되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향후 전망 및 대책
산불 진화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27일 오후에야 비 소식이 있어 그때까지는 산불 위험이 계속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산림청은 야간에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원 등을 집중 투입해 산불이 민가 방향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산불 예방과 태양광 발전소의 안전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위험 증가에 대비한 종합적인 대책 수립이 요구됩니다.
또한 지구 온난화와 급격한 기후 환경 변화에 따른 대규모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은 미룰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탄소제로와 신재생에너지의 빠른 전환이 필요합니다.
SIYOON 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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